창작글#미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과 내일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?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잘 알지 못 한다. 인간은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포식자이다. 거대하고 큰 코끼리이지만 조련사에겐 순응하며 산다. 날쎄고 사나운 맹수이지만 포수를 만나면 피하게 된다. 깊은 바다에 사는 동물들도 인간이 내리는 그물에 잡힌다. 저녁때가 되니 배도 출출하다. 밖에서 사온 갈비찜 냄새가 밖으로 나와 입 맛을 돋 군다. 문간방에서 비스듬하게 문을 열어 늫고 테레비 채널 위아래로 넘나들면서 보고 있는데 바같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. 밖에서 들어오는 발자국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어제 청년들 겨울 캠프에 다녀오는 아들이었다. 잘다녀 왔는지 물어보면서 두팔을 벌려 안아 보았다. 이제는 내가 안아 줄 수 있는 아이가 않이 었다. 내 얼굴이 그에 가슴 속으로 묻히고 오히려 두.. 더보기 이전 1 다음